한국 스키 여행 중 다치거나 아플 때 의무실, 약국, 긴급 전화, 여행자 보험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정리했습니다. 통역이 되는 1330 안내전화도 소개해요.
휴가 중에 다칠 계획을 세우는 사람은 없죠. 그래도 무릎을 삐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를 대비해, 스키장 응급처치와 한국 의료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미리 알아 두면 좋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한국 의료는 시설이 좋고 빠르며, 어디에 연락할지만 알면 영어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대형 리조트는 시즌 동안 베이스에 의무실을 운영하고, 슬로프에는 스키 패트롤이 있습니다. 슬로프에서 넘어져 다치면 패트롤이 썰매로 내려 주고 의무실로 데려갑니다. 의무실에서는 부상 상태를 보고 부목을 대 주며 병원에 가야 하는지 알려 줘요. 엑스레이나 더 심각한 처치가 필요하면 가까운 시내 의원이나 병원으로 안내받는데, 평창이나 정선에서는 차로 꽤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비용은 처치 내용과 병원에 따라 다릅니다. 한국 건강보험이 없는 여행자는 의원과 병원에서 비급여 전액을 내야 하고, 보통 카드로 먼저 결제한 뒤 여행자 보험에 청구합니다. 보험 청구를 하려면 영수증을 모두 챙기고, 진료비 세부 내역서와 영문 진단서를 요청하세요.
약국은 큰 약 간판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리조트 단지나 인근 마을에 보통 한 곳 이상 있지만, 작은 마을은 영업시간이 짧고 특히 일요일에는 문을 닫기도 해요.
여행자들이 많이 사는 것:
약국이 닫았을 때는 CU, GS25 같은 편의점에서 기본 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정해진 안전상비의약품을 살 수 있습니다.
꼭 가입하고, 약관을 확인하세요. 기본 여행자 보험 중에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보장하지 않거나 특약으로만 보장하는 상품이 많으니 "윈터 스포츠"가 명시되어 있는지 보세요. 오프피스트 활주(한국 스키장에서는 어차피 금지), 헬멧 착용 조건, 의료 이송 보장 여부도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119는 구급과 화재 신고 번호입니다. 한국어를 못 하면 3자 통역 연결을 해 줍니다.
1330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 안내전화입니다. 24시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로 운영되고, 약국이나 병원 직원과의 대화를 통역해 줄 수 있어요.
112는 경찰입니다.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나거나, 머리를 세게 부딪혔거나, 어지럽다면 바로 멈추고 의무실로 가세요. 부상을 안고 하루 더 타는 것보다 진료비가 훨씬 쌉니다. 모든 렌털숍에서 빌려주는 헬멧을 쓰는 것이 가장 간단한 예방법입니다. 추위가 처음이라면 열대 지방에서 눈의 나라로에서 컨디션 관리 요령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