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은 국물, 양념, 육수에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무슬림 여행자와 채식하는 스키어가 고를 수 있는 해산물 메뉴, 비빔밥 주문법, 편의점 메뉴를 정리했습니다.
"여기 돼지고기 들어가요?" 한국에서는 대답이 "네"인 경우가 많습니다. 찌개, 만두, 양념은 물론, 채소 요리처럼 보이는 음식의 육수에도 돼지고기가 들어가기도 해요.
무슬림 여행자, 채식하는 사람, 돼지고기를 피하는 사람에게 스키장 식당은 추측 게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빵만 먹으며 버틸 필요는 없어요. 대부분의 스키장에서 찾을 수 있는 메뉴와 주문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한국은 반도라서 해산물 요리가 어디에나 있습니다.
어묵탕은 꼬치에 꽂은 어묵을 보통 멸치와 무로 낸 육수에 끓인 음식으로, 거의 모든 분식 매대에서 팝니다. 가게마다 조리법이 다르니 육수는 한 번 물어보세요.
고등어구이는 소금 간한 고등어를 구워 밥, 반찬과 함께 내는 정식입니다. 푸드코트에서 고를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메뉴 중 하나예요.
오징어덮밥도 흔하지만, 돼지고기를 함께 볶는 곳도 있으니 주문 전에 확인하세요.
비빔밥은 밥 위에 나물과 고추장 한 숟가락을 올린 음식입니다. 다진 소고기나 달걀 프라이를 올리는 경우가 많아요. 고기를 빼고 싶으면 **"고기 빼고 주세요"**라고 말하면 됩니다.
고추장 자체는 고춧가루, 메줏가루, 쌀 등으로 만들어 대개 식물성이지만, 식당에 따라 소고기 육수나 쇠고기 다시다를 섞은 양념을 쓰기도 합니다. 엄격한 채식주의자라면 물어보는 게 좋아요.
일부 스키장 베이스에는 롯데리아 같은 패스트푸드 매장이 있습니다. 롯데리아 새우버거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메뉴이고 돼지고기를 피하는 사람들이 자주 고르지만, 할랄 인증 제품은 아니고 튀김기와 소스는 공용입니다. 계산대의 알레르기·원재료 표시를 확인하세요.
한국 스키장 안에서 할랄 인증 식당은 드뭅니다. 엄격한 할랄보다 돼지고기만 피하는 경우라면 해산물과 채소 요리를 고르고 육수를 확인하세요. 인증된 할랄 고기가 필요하다면 그것을 파는 곳을 중심으로 식사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서울 이태원의 서울중앙성원 주변에는 할랄 정육점과 식료품점이 있어 산에 가기 전에 장을 보기 좋고, 스키장에 더 가까운 곳은 비발디파크·남이섬 할랄 음식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애매할 때는 편의점이 답입니다. 삶은 달걀, 참치 삼각김밥, 바나나, 요거트, 원재료가 표시된 컵라면은 번역 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직원에게 보여줄 문장은 식이 제한 가이드에 있습니다. 해산물 국물, 고기 뺀 비빔밥, 그리고 편의점만 기억하면 배고플 일은 없어요.